[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089590)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항공의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사진 맨 오른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항공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사진 맨 왼쪽)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주항공
이 장관은 이날 승무원들이 비행을 준비하는 라운지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 항공기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 등을 둘러봤다.
또 김이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조종사 노조위원장, 근로자대표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제주항공 현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고용유지 지원 방안 등에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해 일자리를 지키면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