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네이버는 웹 브라우저 웨일(Whale) 전용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Whale ON)’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웨일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출시됐다. 이는 브라우저에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웨일의 툴바에서 바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웨일온은 별도의 유료상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회의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OS 구분 없이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강점이다.
네이버 계정이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시작할 수 있는 웨일온은 HD급의 영상 품질은 물론,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넉넉한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화상회의라는 활용성에 맞춰 참가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수 기능들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텍스트 채팅과 발표 화면 공유는 물론, 화자에게 화면이 집중되는 ‘슬라이드 뷰’ 기능과 매끄러운 회의 진행을 위해 호스트가 참가자의 카메라 및 마이크를 온·오프 할 수 있는 관리 기능도 담았다.
네이버 측은 “향후 회의 참가자들의 프라이버시까지 보호할 수 있는 가상 배경 기능과 아바타 회의 기능, 음성 기반 회의가 힘든 사용자를 위해 네이버의 기반 기술을 활용한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접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웹 브라우저 웨일(Whale) 전용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Whale ON)’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