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60선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46포인트(0.70%) 상승한 3067.1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22억원,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249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로는 전기가스업(5.17%), 섬유·의복(2.57%), 의약품(2.10%), 의료정밀(2.03%) 등이 상승했고, 화학(2.39%), 비금속광물(1.36%), 보험(0.45%), 통신업(0.0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75포인트(1.48%) 상승한 940.6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3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 8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33%), 통신서비스(3.30%), 유통(2.53%), 오락·문화(2.24%), 제약(2.24%)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2.75%), 운송(1.68%), 일반전기전자(0.40%) 등이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0원(0.58%) 떨어진 1129.70원을 기록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관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64포인트(0.42%) 오른 3058.35 포인트로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2.60원 내린 1133.70원이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