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5(0.72%) 하락한 3043.0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40.94포인트(1.34%) 떨어진 3026.56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76억원, 831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만27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34%), 의료정밀(0.69%), 비금속광물(0.42%) 등이 상승 중이며 철강·금속(1.71%), 화학(1.16%), 전기·전자(0.94%) 등이 하락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6%) 상승한 951.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4.23포인트(1.60%) 하락한 935.60에 출발했으나 오후 1시쯤 상승 전환한 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612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76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3066.01)보다 3.00포인트(0.1%) 내린 3063.01에 개장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9.83)보다 3.22포인트(0.34%) 내린 946.61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7원)보다 5.0원 오른 1128.7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