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2만15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했다. 누적 접종자는 총 70만3612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128건이 추가로 신고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70만3612명으로 전날 대비 2만151명 증가했다. 여기에는 3월 2∼6일, 8일, 10∼13일, 16∼20일, 22일 접종자 2901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57.7%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64만3724명, 화이자 백신 5만9888명이다.
국내에서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보다 615명 늘어난 총 149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3명, 인천 115명, 경기 95명, 강원 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28건이 추가된 총 9932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9819건(신규 127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90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16건은 사망 사례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9694건, 화이자 백신 238건이다. 신고율은 각각 1.51%, 0.39%다.
한편 이날 오전 만 75세 이상 고령층이 맞게 될 화이자 백신 50만회분(25만명분)이 국내에 도착했다.
지난 23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 65세 이상 입소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