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2차관에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용홍택 신임 1차관은 과학기술 정책 수립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용 차관은 1963년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용 차관은 지난 1990년 실시된 기술고시 26회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공동체정책관과 미래인재정책국장, 과학기술정책관,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대통령표창(2004년)과 홍조근정훈장(2013)을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할 2차관에는 조경식 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이 임명됐다. 조 신임 차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배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 차관은 지난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진흥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거쳤다. 조 차관도 대통령표창(1999년)과 홍조근정훈장(2012년)을 받았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2차관에 용홍택(왼쪽)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사진/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