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2명이다. 국내 발생 477명, 해외 유입 35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1만9899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1일 731명, 22일 735명, 23일 797명, 24일 785명, 25일 644명, 26일 500명, 27일 5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1명, 서울 11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32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충북·대구 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강원·전남 각 2명 등 156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86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25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현재 83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820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에 이어 400∼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1주일간의 검사 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집단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포인트 감소한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다음 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 국민 대상 백신접종을 위해 세부 대상별 접종 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