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현주가 사생활 폭로를 한 전 직원 A씨를 고소했다.
27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법률대리인은 “이현주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자신을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전 직원이라 밝힌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연기자 파트로 들어온 이현주가 성형수술 후 이현주 중심으로 걸그룹이 만들어졌지만 데뷔를 앞두고 남친과 놀러 다니기 바빴다고 주장을 했다.
A씨는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이를 회사에 무기인 듯 굴었다고 했다. 또한 에이프릴 리더 소민이 이현주로 인해 탈퇴를 했다고 주장을 해 논란이 됐다. 현재 글이 삭제 됐지만 A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대응할 경우 추가 폭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에이프릴 그룹 내 괴롭힘 논란은 지난 2월 이현주의 동생으로부터 시작됐다. 동생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팀에서 왕따를 당해 힘들어 했고 극단적 시도까지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법적 대응을 에고 했다. 이현주가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 주장을 하자 에이프릴 멤버도 직접 입을 열며 집안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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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법적 대응.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