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추가로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679명)부터 4일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4만여명 늘었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328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사망 사례는 4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2만3240명으로 전날 대비 60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4월 26일 500명, 27일 512명, 28일 775명, 29일 680명, 30일 661명, 5월1일 627명, 2일 606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585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3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51명으로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28명 증가한 11만28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다. 추가 사망자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3명이다. 치명률은 1.49%였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9169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339만5104명명이다. 여기에는 추가로 접종 사실이 등록된 1만991명이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182만9239명, 화이자 백신 156만5865명이다. 2차 접종자는 7712명명 증가해 누적 23만618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328건 증가한 1만6524건이다. 이 중 신규 사망사례는 4건(누적 79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누적 6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누적 174건), 나머지 321건(누적 1만621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1·2차 접종 누적 0.46%로 AZ 백신이 0.78%, 화이자 백신 0.13%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