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공동판매 등으로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21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33.2% 증가한 287억원을 달성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대형 신제품의 부재와 정부의 규제 강화로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GSK 품목의 공동 판매에 따른 수수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된 14.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