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대비 1200원(1.88%) 상승한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5900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수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한 637억원을 기록했다"며 "성수기에 접어든 패션 사업 부문의 이익이 53% 증가했고, 신규 광학용 필름 라인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필름 사업 부문의 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수기에 접어드는 패션 부문의 경우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원료가 하향 안정, 제품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산업자재, 필름, 화학 부문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