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미일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30일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격차 해소를 위한 공급과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베트남 등 6개국 외교차관과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심 분야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방안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최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평가, 한국 정부의 백신 접종 현황과 목표, 국제사회에 대한 백신 기여 계획 등을 설명했다.
7개국 외교차관은 지난해 3월 첫 협의 이후 정례적으로 전화와 화상연결 등을 통해 협의해 왔고 이번이 17번째 협의다.
최 차관은 신임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의 외교차관의 유선협의 첫 참석을 환영했다.
한미일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30일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모습이다. 사진/외교부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