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닥 반도체·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제조기업
젯텍(09047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7억6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2.1%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16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젯텍 관계자는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ASE, STS, ROHM 등)로 거래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통해 신기술 장비를 출시한 점과 고부가가치 장비인 도금장비의 수주가 확대된 점 역시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었다"며 "향후 반도체 업황 호전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영업실적의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