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 리포트의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미약품은 4700원(-5.15%) 크게 하락한 8만6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증권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분할상장된 한미약품에 대해 경쟁 심화, 비용 부담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회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방안으로 성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유럽 수출에 대해서도 특허권이 소멸되고 가격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이 우려되며 2분기 7%의 임금 인상도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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