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할 계획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내일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진화하는 뉴딜로서 '한국판 뉴딜 2.0'을 국민에 보고하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하며 시작한다. 이어 '한국판 뉴딜 1.0'과 관련한 △한국판 뉴딜 소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의 '한국판 뉴딜의 확산과 착근을 위한 정책 노력' 브리핑 △한국판 뉴딜 현장 우수사례 소개 등이 이어진다.
이후 '한국판 뉴딜 2.0'과 관련해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뉴딜 관련 산업계 전략 및 투자방향' △'국민제안, 뉴딜에 바란다' 영상 상영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한국판 뉴딜 2.0 세부정책방안 보고' △'2025년 뉴딜로 변화하는 미래 대한민국'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임 부대변인은 "이번 4차 전략회의는 최근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를 발표자 만으로 대폭 축소했다"면서 "참석자 사전 PCR 검사, 사전영상 촬영을 통한 현장발언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할 계획이다. 사진은 1년 전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