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세마디)조정 후 반등 시점에 대한 고려

입력 : 2010-08-06 오전 11:30:3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나성민 한국투자증권 대리
 
조정 후 반등 시점에 대한 고려
 
금일 KOSPI는 1.39pt 하락 출발하였습니다. 최근 급격한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가운데, 일부 IT 종목군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계속하여 IT 종목군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수 차트를 보면 7월 30일 10일선인 1755pt를 기점으로 지지 받으면서 지수는 상승을 이어 오면서 장중 1800pt선에 육박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800pt에서 강한 차익 실현 욕구 때문에 지수는 더 이상의 반등을 하지 못하고 횡보하면서 계속하여 음봉을 출현 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일 화요일부터 계속하여 음봉이 출현하면서 추가 상승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반증 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도 조정을 보이면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일 역시 10일선 부근입니다. 10일선 1774pt가 지지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지지를 받지 못하고 추가 조정의 폭을 열어 둘 것인지 중요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19일 10일선과 20일선이 겹치면서 강한 지지 테스트를 거친 후에 10일선은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7월 22일, 7월 30일 모두 10일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후 반등에 성공하였고, 20일선과의 괴리도 좁히고 있어, 오늘도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지지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20일선인 1760pt까지 조정 구간이 열려 있어, 매매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조지표 스토케스틱은 단기 과열권에서 하락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7일에 단기 과열권을 형성한 후에 4일간 조정을 받으면서 지표가 하락하다가 재차 반등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반등 시점이 다가 오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주봉을 보면 양봉 비석형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전환점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다음주 주가 추이를 더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주 연속 비석형 출현은 지수가 오를때마다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조정보다는 재차 반등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당사는 태양광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물질,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 지난 5일 중국 쏠라펀파워 인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 및 사업 다변화는 향우 큰 호재로 작용. 최근 이러한 호재로 인하여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re-rating되는 과정으로 판단하며 아직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싸다고 판단. 급격한 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겠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5일선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5일선 21,250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며, 2차 지지선은 10일선인 20,000원이 되겠지만 10일선까지 조정 받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목표가 24,000원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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