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LG화학(051910)은 29일 2분기 실적 발표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탑재된 신규 전기차 모델이 지속 본격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이 단계적으로 영향이 있겠지만 시장 성장률은 과거 대비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며 "올해는 자동차용 전지는 원통형 셀을 포함해 생산능력(캐파)을 150GWh(기가와트시) 수준으로 확보할 예정으로 오는 2025년이면 캐파가 43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경우 원통형·파우치형 배터리 모두 포함해 145GWh, 155GWh 수준으로 그 이외의 물량은 국내와 중국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