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하이브가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경영 성적을 내놨다.
하이브(35282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2786억원, 영업이익이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 줄었다. 증권가 사전 전망치와 비교해도 매출은 예상치인 2497억원을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306억원에 못 미쳤다.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앨범, 공연, 광고·출연료 등으로 구성된 직접 참여형 매출은 99% 증가한 1286억원을 기록했다. MD및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65% 늘어난 149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기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 위버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30만명으로 전분기(490만명)보다 9%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결제액(ARPPU)는 전분기 대비 53% 늘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