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탄소배출권 보유기업인
휴켐스(069260)가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3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영향으로 탄소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장 많은 탄소배출권을 보유한 휴켐스를 관심 추천주로 선정했다.
그는 휴켐스에 대해 "휴켐스는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에 민간하게 반응하는데, 환경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2억 원으로 예상치 25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매수가 2만5000원 전후, 목표가 2만8000원, 손절매가 2만3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휴켐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550원(2.24%) 상승한 2만505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