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그룹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 등 전략사업에 240조원을 투자하기로한 것과 관련해
한솔케미칼(014680)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25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그룹 투자와 관련해 소재주 쪽에서는 한솔케미칼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며 한솔케미칼을 추천했다.
이 차장은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에서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쪽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QD디스플레이 분야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QD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한 발광원들이 빛을 내고 이 빛을 받아 QD 화소가 색을 재현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이어 "한솔케미칼은 소재주중에서 드물게 하반기 실적우려가 별로 없는 기업"이라며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4분기는 QD디스플레이 소재와 라텍스 실적이 올라가면서 내년까지도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가는 29만5000원 이하, 목표가는 36만원, 손절매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1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2500원(0.69%)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