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오스코텍(0392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스코텍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9월 학회 모멘텀이 부각되고, 레이저티닙의 모멘텀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코텍이 미국 현지에 설립한 제노스코와 공동 개발한 레이저티닙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유한양행(000100)에 기술이전 했고, 글로벌제약사인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로 이어져 주목받은 신약이다.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지분 75% 가량을 보유중이며, 제노스코는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경구투여한 항암제 AXL 저해제 'SKI-G-8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 제출해 승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닥을 다진 상황에서 수급 개선세가 확연하다"며 시초가 매수, 목표가 4만4500원, 손절매가 3450원을 제시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지난 1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급락한 뒤 장기간 3만2000원~4만5000원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0원(0.66%) 상승한 3만84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