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일 확진자수는 6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04명 증가한 25만8913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177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최근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29일 1619명, 30일 1486명, 31일 1371명, 9월 1일 2025명, 2일 1961명, 3일 1709명, 4일 1804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 12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38명으로 충남 97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충북·전남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제주 8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36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138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7명으로 현재 2만61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명 늘어난 총 2315명, 치명률은 0.89%다.
백신 신규 1차 신규 접종자는 23만2236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987만7535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58.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9만814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1748만297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34.0%다.
전체 인구 중 18세 미만을 제외한 백신접종 비율은 1차 67.7%, 2차 39.6%다.
한편 정부는 전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추가 연장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80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