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름 노래 큰 잔치, 최고 시청률 16.5%

입력 : 2021-09-06 오전 9:51: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 2멤버들이 역대급 스릴과 재미로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12의 시청률은 전국 집계 기준 10.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오락가락 풍선 잔치 열렸네게임에서 간발의 차로 연정훈을 누르고 실내 취침을 차지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2049 시청률은 4.4%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어제 방송은여름 노래 큰 잔치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흥을 찾아 떠난 여섯 남자들의 특별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먼저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멤버들은 푸짐한 잔칫상을 건 저녁 복불복 대결을 벌였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처럼 3개의 잔치 중 소문이 덜 난 잔치를 찾아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대결에 멤버들은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질 것을 예상, 문세윤은머리 쓰는 거다, 개망신 타임이라며 야유를 보냈다. ‘잔머리 왕딘딘은 김종민을 포섭한 후 은밀한 전략으로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심리 선문가김선호는 지지 않고 예리한 추리로 속고 속이는 눈치싸움 속에서 딘딘의 계획을 무산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화려한 잔치 한 상의 영광을 차지한 김선호는 맛깔난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참다못한 멤버들은 음식을 나눠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고, 김선호가 이를 승낙하며 번외 대결이 시작됐다. 이에 라비와 딘딘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열창하며 뜻밖의 귀 호강을 선사, 김종민은 추억의 권총 춤으로 아양을 부리기도. 치열했던 번외 대결에 만족한 ‘MC 선호는 결국 모두와 저녁 식사를 나누며 안방극장을 따스함으로 물들였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 미션잔치 3종 게임이 이어졌다. 첫 번째 라운드전 뒤집기의 초고난이도 룰에 딘딘은와 너무 어렵다라고 경악했고, 그의 예상대로 멤버들은 실패의 결과를 맞으며 오랜 시간 고전했다. 그러나 이때 튕겨져 나온 수많은 전을 받아내며 요령을 터득해전라비에 등극한 라비가 극적으로 미션에 성공, 실내 취침을 사수하며 안방극장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공포의 캐스터네츠가 등장했다. 어깨에 달린 캐스터네츠를 얼굴로 쳐 소리를 내는 방식에 멤버들은 열의를 불태웠다. 김선호는 잘생긴 얼굴까지 포기하며 게임에 집중했고, 이를 본 문세윤은김선호 얼굴로 웃기네라며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다음 주자인 김종민은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등장, 몸풀기 한 번만으로 장내를 초토화 시켰다. 본격적인 게임에서 그는 엄청난 속도의 화려한 몸놀림으로예능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앙코르 갈라쇼로 완벽한 쇼맨십까지 뽐내 웃음 폭탄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방송 말미 대망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눈을 가린 채 감각만으로 물풍선을 피하는 미션에 멤버들은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연이은 김선호와 딘딘의 탈락으로 맞붙게 된 연정훈과 문세윤은 한층 더 높아진 고난도 미션에 공포에 떨며 게임에 돌입했고, 한통속인 나머지 멤버들과 제작진은 열띤 리액션으로 공포를 최고조에 이르게 만들며 두 사람을 속였다고. 내막을 알게 된 연정훈은여기 무서운 사람들이구나라고 분노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게 치열한 대결 끝에 문세윤이 승리를 거두었고 여섯 남자는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힐링을 선사했다.
 
1박2일 시즌4 김종민 라비 연정훈 딘딘 김선호 문세윤.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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