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63.2% 증가한 1063억원, 159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상위 경쟁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분기 영업실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능과 약효 위주의 마케팅 집중화 전략과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우수한 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고객 접점의 기반이 되는 광고선전을 강화한 것이 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액이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종근당의 강점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27.0% 증가한 1084억원, 1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