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이재명 대세론이 확인됐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의 3분의 1 규모인 64만 명의 표심이 걸린 '1차 슈퍼위크'에서 51.09%(25만3762명)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강원지역 전국순회 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의 1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25만3762명으로부터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 이낙연 후보는 15만6203명, 31.45%로, 이재명 후보와는 약 2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추미애 후보 11.67%, 정세균 후보 4.03%,박용진 후보 1.16%, 김두관 후보 0.60% 순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2일 '64만 표심'이 걸린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했다. 사진은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모습이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