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정부가 아동과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 중인 12~17세 코로나 예방 접종에 대해 "의무화보다는 자율을 기반으로 한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18세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뒤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 백신접종 안정성 등 백신접종 관련 세부 논의를 개시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이번달 내로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순서·종류 등을 포함해 12~17세 백신 종 시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7월19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성심고 한 학생이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