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030200)가 오는 18일부터 애플 아이폰4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 관련 부품주들은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중간관리자가 아이폰과 아이팟의 부품을 공급하는 아시아업체 5∼6곳으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관련 부품업체들의 이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국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4를 보급하고 서비스하는 KT의 주가는 16일 9시05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200원(0.48%) 오른 4만2300원이다.
아이폰4에 휴대폰용 마이크를 납품한
비에스이(045970)는 70원(1.38%) 하락한 5010원이지만, 바리스터를 공급하는
아모텍(052710)은 70원(0.86%) 오른 82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