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SRT 운영사 SR이 역사 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SRT수서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SRT수서역에 설치된 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는 자연친화적인 토양과 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식물 바이오필터로 정화한 후 깨끗한 공기로 바꿔 배출한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연구과제 수행 성공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서역에 설치됐다.
IoT 기술로 온도, 습도, 조명 및 물주기 등 식물 생육과 장치 상태 관리는 물론 각종 오염물질 정도를 측정해 빅데이터화 하고, AI 분석을 통한 최적의 실내 공기질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또 장치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주변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도 할 수 있다.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는 SRT수서역 사회적가치 플랫폼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승강장과 맞이방 중앙에도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확대 설치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으로 SRT 이용고객 편의에 앞장서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여성 기업과 협업을 통해 메탈필터시스템 등 혁신제품을 지속 도입해 내년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까지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RT 운영사 SR이 SRT수서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SR.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