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안테나’ 예능 나들이 나선 아티스트 (종합)

입력 : 2021-09-30 오후 5:29: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안테나 수장 유희열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우당탕탕 안테나로 뭉쳤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의 라이브 토크가 30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정재형, 신재평,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 등이 출연했다.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우당탕탕 반전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정재형페퍼톤스 등의 안테나 대선배들은 물론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한다
 
유희열은 우당탕탕 안테나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주로 싱어송라이터이다 보니 예능을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다같이 뭔가 할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바로 작업하게 됐다고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를 바랐다.
 
유희열은 결정적인 계기는 사옥을 옮기면서 대출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다 빚이다. 아마 화장실 정도만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 유희열은 “14년 만에 이사를 했다. 처음엔 사무실도 없이 차에서 일을 보다가 그 다음 지하에서 있다가 3층으로 이사를 갔다. 단독 사옥이 생겨 다들 기쁘고 들떠 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상무 정재형에 대해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이지만 어마어마한 분이다. 부장부터 말단 사원까지 정재형이 오면 과하게 웃어주는게 내 눈에는 포착이 된다고 폭로했다. 권진아는 정재형 상무님이 방송과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다르진 않다. 오히려 오프라인에서가 더 매운맛이 있다고 했다. 정승환 역시 회사에서는 가장 연장자이지만 가장 형 같은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대한다"고 했다.
 
유희열은 예능은 내려놓음의 미학이다. 가장 내려놓은 친구는 루시드폴이다. 너무 내려놔서 주워주고 싶을 정도다.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즐거워야 하는데 조금 무섭다. 그럴 정도로 파격적인 인물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우당탕탕 안테나에 입사 3개월차 막내 유재석의 등장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원은 "보내주신 고기 정말 잘 먹었다. 덕분에 너무 풍성한 추석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재평은 "제가 감히 어떤 조언을 하겠냐. 경력직 신입사원으로 오셨는데 저희를 이끌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신입사원이 전 사원에게 소고기를 돌리는 것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저도 맞대응으로 추석선물을 준비하려 다가 한우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비수기를 노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희열은 “300만뷰 달성시 안테나 미니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했다.
 
'우당탕탕 안테나' 101일부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유희열, 정재형, 신재평,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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