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전통 식품부터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까지 국내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식품기업 홍보관, 식품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푸드테크 특별관 등이 온라인상에 만들어진다
특히 식품기업 홍보관에는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사이트와 연계해 주문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강연·토론관도 마련된다. 여기서는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 업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위드 코로나 시대 식품 산업의 변화와 전망', '미래의 먹거리'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구매자·판매자 간 1대 1 대면 상담도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업체인 우체국쇼핑몰·오아시스마켓과는 판촉기획전을, 배달의민족·네이버쇼핑과는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식품·외식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수상자는 이경재 오리온 대표(은탑산업훈장), 박성규 한국배수출연합 대표, 전제표 탑푸르트 대표(이상 산업포장) 등이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소 식품기업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