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박원식(54,
사진)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한국은행에서 28년간 재직하며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경영관리 분야를 두루 거쳤다.
1956년 충청남도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 고려대 행정학과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2년 1월 한국은행에 입행해 은행국(현재 금융안정분석국)과 금융안정분석국에 재직하며 금융시스템에 대한 감시·분석기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2008년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은 전반에 걸친 행정업무를 파악할 수 있었고, 지난 5월 장세근 현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총무국장에 임명된 뒤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전북본부와 런던사무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본부와 국외사무소 전체를 통할하는 업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친근하고 소탈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유관기관, 정부기관의 협력업무도 원활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956년 충남 대전 출생 ▲ 고려대 행정학과 ▲ 한은 인사부 인사과장 ▲ 은행국 경영분석1팀장 ▲ 전북본부 부본부장(1급) ▲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 ▲ 비서실장 ▲ 총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