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사진/일동제약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한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올해 통합등급에서 평가 대상 전체 765개 기업(상장회사 기준) 중 171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동종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기업활동 추진, 건전한 기업문화 및 노사관계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 전개, 주주 친화 정책과 내부 감시 및 통제 강화 등 ESG와 관련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할 때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상생 및 협력,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