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주도주는 철강株..M&A재료 현대건설도 '주목'

(주간추천주)POSCO·현대제철·현대건설·SK·LS

입력 : 2010-08-23 오전 5:3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발빠른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유망주는 철강업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POSCO(005490)를 이번주 투자유망주로 제시했다.
 
중국 내수 유통 가격 상승으로 철강 업황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것이 투자포인트.
 
대우증권은 "과거 중국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일 때 POSCO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며 이를 상기하자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현대제철(004020)을 추천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고로 1기 조업조건 정상화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며 "안정적 냉연강판 수요 유지와 후판 판매량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률 1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2기 고로의 조기 안정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원, 1조7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호재가 부각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도 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빠른 M&A진행으로 본질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도 하반기 이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은 M&A에 따른 매력부각과 함께 고른 수주로 인한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를 추천사유로 들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SK(003600)LS(006260)를 추천하며 지주사 종목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지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마이크론(067310), 심텍(036710) 등 반도체 관련종목들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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