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준호 노조위원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현대건설 협력사를 대표하는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식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대건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협약서를 통해 중대재해 근절 결의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각적 협력사 안전지원제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