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존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만 하면 골프 스윙 자세를 진단받을 수 있다.
골프존은 지난 9월 골프 전용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플러스’를 업데이트하며 ‘인공지능(AI)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AI코치는 골프존이 앞서 선보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AI 진단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발전된 AI 기반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다.
기존 ‘나스모 AI 진단’ 프로그램은 GDR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회원의 연습 영상을 기반으로 스윙 분석 및 레슨 드릴 영상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AI 코치 서비스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로 촬영된 스윙 영상을 진단해준다.
AI 코치 서비스는 AI가 진단한 나의 스윙 점수와 함께 교정해야 할 문제점과 원인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향상 정도를 체크하며 자신의 스윙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GDR 모바일 앱에 접속해 AI 코치 서비스 메뉴 선택한 후 화면을 터치하면 어드레스 자세를 인지해 자동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마지막 자세를 마치면 자동으로 촬영이 종료된다. 촬영된 영상 중 AI 분석을 진행할 영상을 선택하면 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스윙 자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골프존은 AI 코치 서비스 외에도 프로의 구간별 스윙 영상을 보면서 거울보기 모드를 통해 자신의 스윙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골퍼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골프존의 AI 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 메인 화면 이미지. 사진/골프존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