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PC업체 델이 스토리지 전문기업 3PAR에게 제시했던 인수 제안을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델컴퓨터가 3PAR에 대한 인수 제안을 수정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정된 인수안을 3PAR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델은 지난 16일 11억5000만달러(주당 18달러) 규모의 인수가를 3PAR 측에 제시했었다.
그러나 HP가 이 금액 보다 33% 높은 인수가를 제안하자, 곧바로 응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HP와 델은 3PAR 인수를 통해 향후 수익성이 높은 클라우드 컴퓨팅와 버추얼라이제이션 기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