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26일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란 이름으로 공식 판매한다.
스파크는 국내 지엠대우에서 반조립 부품을 수출해 지엠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우즈아프토사노아트의 합작법인인 지엠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립, 판매되는 반조립 부품 수출(CKD) 방식으로 수출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은 시보레 스파크 1.0과 1.2리터급 DOHC 가솔린 모델이다.
지엠대우는 이미 지난해 지엠 우즈베키스탄에 경차 6만9000대를 포함해 CKD방식(19만9000대)과 완성차(1800대) 수출 등 총 21만7000대를 수출했다.
아카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지엠 글로벌브랜드의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생산 중이자 지엠대우의 신흥시장 수출사업 거점이라며 "시보레 스파크 출시로 신흥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동유럽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지엠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승용차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지엠 우즈베키스탄은 현지 아사카 공장에서는 마티즈,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토스카 등 연간 25만대를 생산해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러시아와 인근 동유럽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 마이크 아카몬 지엠대우 사장은 현지시각 25일 타쉬켄트에 있는 우즈 엑스포 센터에서 패트릭 팝 지엠우즈베키스탄 사업총괄 임원, 유스포프 우즈아프토사노아트 부회장 겸 지엠 우즈베키스탄 총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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