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27일
OCI(010060)에 대해 태양광(폴리실리콘)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차홍선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조4843억원, 55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44%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지난해에 비해 51%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차 연구원은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올해에 비해 59% 확대돼 내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조1155억원, 7998억원으로 2010년대비 25%, 44%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 2분기 OCI의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단가는 KG당 53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분기와 내년에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독일 등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확대정책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