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 7월부터 주식워런트증권(ELW)을 발행하기 시작한 노무라 금융투자(주)가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개최한다.
노무라 금융투자는 30일 국내 ELW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무라 ELW 컨퍼런스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혜나 노무라 ELW 마케팅 상무는 "ELW시장에서의 성패는 투자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달려 있다"며 "통상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퍼런스콜 형식을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도입한 취지도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라 ELW 컨퍼런스콜은 국내 일반 ELW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6시에 전화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ELW에 대한 기초 사안부터 심층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노무라 ELW 전문가와의 상담·토론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전화(1661-0075)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981년 외국계 증권사로는 최초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노무라 금융그룹은 국내 ELW시장에서 유동성 공급자로 활동해 왔으나 지난 7월부터는 자체 ELW를 발행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