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소년원 관련 허위사실 유포 차단에 나섰다.
민주당 관계자는 22일 "이 후보에게 제기되는 소년원 관련 의혹은 가짜뉴스"라며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사무총장은 선대위에 "명백한 가짜뉴스로 강력하게 차단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6일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를 통해 "SNS에서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 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모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사실임이 확인 가능하며,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음주운전 횟수 관련 논란이 벌어지자, 언론에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욕석, 김용호 2명에 대해서는 12월6일 고발 조치를 완료했으며, SNS에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일반인 10여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