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일본 7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무역성은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27명의 시장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예상된 0.2% 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일본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에서 점차 수요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산업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을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모리타 코헤이 바클레이스 캐피탈 수석 연구원은“각 국의 수요감소로 수출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할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일본경제의 더블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