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인테크닉스는 전일대비 750원(6.33%) 상승한 1만260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작년 말 종가인 4415원(12월30일) 대비 약 185% 뛰었다.
이날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의 특허를 공개하면서 폴더블폰 필수 부품인 흰지 전문업체가 주목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28일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Z플립3'의 판매대수가 750만대로 전망되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한 번 접는 폴더블폰에 기술력을 더해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의사를 이날 밝혔다"며 "해당 폴더블폰은 기존 제품 대비 흰지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흰지를 생산하고 있는 파인테크닉스가 주목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