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노트북 '잘팔리네~'

입력 : 2010-08-31 오후 6:20:4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출시한 3D 노트북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31일 3D 입체화면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엑스노트 R590)의 경우 출시 한달만에 5000대 가까이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LG전자의 3D 노트북은 게임이나 교육 등 다양한 3D 콘텐츠 활용은 물론 제작도 가능해 3D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별 특성에 맞춰 3D 노트북에는 휴대성이 뛰어난 편광안경 방식을, 데스크톱PC와 모니터는 셔터안경 방식을 각각 채용했다.
 
LG전자는 올해 3D 노트북 3종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전체 노트북 판매 중 3D 노트북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의 3D 노트북의 인기를 기반으로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패드'로 불리는 새 태블릿PC를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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