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심텍(222800)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또 다시 신고가(종가 기준)를 경신했다.

 

3일 심텍은 전거래일대비 1400원(3.07%) 상승한 4만7050원에 장을 마쳤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쇄회로기판(PCB)이 올해까지 계속 쇼티지 구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게 주가에 계속 반영이 되고있다"며 "지금 시장의 투자심리는 밑에 있는 종목을 사서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확실히 가고 있는 종목에 돈을 더 집어넣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PCB 쪽은 이제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실적은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심텍은 특히 DDR5 시스템인패키지(SiP) 기반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올해부터 삼성전자(005930)가 DDR5를 양산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PCB 종목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주가도 많이 올라왔다는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심텍의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036710)도 전일대비 1085원(22.82%) 급등하며 4일째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