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전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42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900여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600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23명이다.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3510명과 비교하면 913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77명, 해외유입 사례 34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409명)까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다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 서울 912명, 경기 1823명, 인천 248명 등 2983명(67.4%)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440명이다. 부산 143명, 대구 126명, 광주 207명, 대전 53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강원 79명, 충북 83명, 충남 121명, 전북 123명, 전남 155명, 경북 95명, 경남 116명, 제주 13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3명 감소한 62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281명이다.
또 지난 14일 하루 56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참여해 누적 2301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56만4635명 늘어 누적 2301만5954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4.9%,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51.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3.1%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중 44만1721명은 화이자 백신, 12만2758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얀센 2차 접종자는 156명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시 2차 접종 통계에도 추가되며. 2차 접종의 경우 3차 접종에 포함된다.
신규 2차 접종자는 8만8347명으로 누적 4347만228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4.7%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2.3%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9%, 고령층 95.1%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1966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47만122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7%, 12세 이상 94.5%, 18세 이상 96.4%,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8.4%, 2차 접종률은 65.9%다.
연령대별로 중학생 연령대인 13~15세의 경우 69.4%가 1차 접종, 53.5%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8%, 2차 접종률이 78.8%다.
사진은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