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토자이홀딩스(037700)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통해 바이오 기기 생산 전문기업인 메디사랑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메디사랑의 지분 45%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메디사랑은 원심분리기, 의료용 소독기 등 바이오 기기 분야의 연구개발(R&D) 기능과 제조시설을 갖춘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 관련 특허 등 핵심적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윤상우 토자이홀딩스 부사장은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바이오 디바이스 생산기반을 구축, 당사의 자회사들이 보유한 바이오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부사장은 "바이오지주회사로써 토자이홀딩스는 R&D 지원, 제품의 상용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