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그룹 KARD의 전지우가 ‘더블 트러블’ 종영을 앞두고 뜻깊은 인사를 전했다.
전지우는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에 출연하며 매회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미션마다 파트너가 바뀌는 ‘더블 트러블’의 특별한 룰에 따라 전지우는 장현승을 시작으로 위아이 김동한, 블락비 태일 등 다양한 색깔의 파트너들과 듀엣을 이뤘다. 자유로운 개성이 돋보이는 기획력과 퍼포먼스 연출, 발라드 공연을 통한 보컬 역량까지 입증하며 대체 불가 실력자로 발돋움했다.
4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더블 트러블’ 최종회를 앞두고 전지우는 파이널 미션의 파트너로 SF9 인성과 짝을 이루며 참신한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미션곡으로 선택한 스트레이 키즈의 ‘Back Door’가 이들의 색깔을 덧입고 과연 어떤 새로운 퍼포먼스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7년 그룹 KARD로 데뷔한 전지우는 허스키한 음색과 와일드한 퍼포먼스로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net ‘굿 걸: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이어 ‘더블 트러블’로 또다시 음악 예능에 도전하며 매 무대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지우는 ‘굿 걸’ 이후 다시 음악 경연에 참가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참가하게 된 ‘더블 트러블’ 역시 어려운 프로그램이었지만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로 배려하면서 작업했다. KARD 멤버들 이외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다양한 무대를 만든 거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우선 장현승 선배님과는 아무래도 첫 파트너였고, 두 번의 작업을 같이 해서 기억에 남는다. 편곡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Dr. 베베' 무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뿌듯했고 감사하다. SF9 인성 선배님과는 데뷔 전부터 연습하는 걸 봐왔는데 서로 성장해 함께 작업을 해본 점이 의미 있었다”고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았다.
전지우는 “다양한 전지우를 보여주고 싶었다. 최대한 다양한 무대와 스타일링을 선보이려고 이 부분에 중점을 뒀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컸다”며 “우리 히든카드에게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또 '더블 트러블' 시청자들에게도 전지우가 인식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자주 많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더블 트러블’ 최종회는 4일 오후 6시에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더블 트러블' 전지우. (사진=왓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