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만명대 '뚝'…사망자 '역대 두번째'(종합)

21일 0시 기준 20만9169명…하루 새 15.5만명↓
국내발생, 수도권 11만73명·비수도권 9만9058명
위중증환자 1130명·신규 사망자 329명

입력 : 2022-03-21 오전 10:22:1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줄면서 오미크론발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데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9169명으로 전날(33만4708명) 대비 12만5539명 감소했다. 이 중 국내발생은 20만9131명, 해외유입은 38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58만281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15일 36만2303명, 16일 40만694명, 17일 62만1281명, 18일 40만7016명, 19일 38만1454명, 20일 33만4708명, 21일 20만9169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11만73명으로 경기 5만6909명, 서울 4만1078명, 인천 1만208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만9058명으로 경남 1만1968명, 경북 9768명, 부산 8977명, 충남 8727명, 광주 8460명, 대전 8390명, 전북 7898명, 전남 6857명, 강원 6607명, 대구 6131명, 충북 5374명, 울산 4239명, 제주 3292명, 세종 238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6336명(17.4%), 18세 이하는 5만6844명(27.2%)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199만3986명으로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4만6823명(수도권 13만3108명, 비수도권 11만3715명)이다. 이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30만1156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5일 1196명, 16일 1244명, 17일 1159명, 18일 1049명, 19일 1049명, 20일 1033명, 12일 1130명으로 연일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 치명률은 0.1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67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9.0%, 준·중증병상 71.3%, 중등증병상 45.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2%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21명, 2차 접종자는 30명, 3차 접종자는 48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92만8084명(접종률 87.5%), 2차 접종자 수는 4445만8242명(접종률 86.6%), 3차 접종자 수는 3237만843명(접종률 63.1%)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916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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