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만7554명…위중증 1215명·사망자 237명(종합)

하루 새 16만341명 급증…위중증 23일째 네자릿수
국내발생 34만7513명·해외유입 41명
누적 사망자 1만5423명…치명률 0.12%

입력 : 2022-03-29 오전 10:09:2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6만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3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사망자 수는 237명이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755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발생은 34만7513명, 해외유입은 4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 49만821명, 24일 39만5568명, 25일 33만9514명, 26일 33만5580명, 27일 31만8130명, 28일 18만7213명, 29일 34만7554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17만3599명으로 서울 6만6078명, 경기 8만8695명, 인천 1만882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만3914명으로 부산 1만9969명, 대구 1만7817명, 광주 7918명, 대전 1만1124명, 울산 7573명, 세종 2476명, 강원 1만508명, 충북 1만3073명, 충남 1만3997명, 전북 1만5092명, 전남 1만3632명, 경북 1만4910명, 경남 2만2496명, 제주 3329명 등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6417명(16.2%), 18세 이하는 9만6356명(27.7%)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170만3065명이다. 어제 신규 집계된 재택치료자는 30만7342명(수도권 15만7844명, 비수도권 14만9498명)이다. 이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22만2599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273명) 보다 58명 줄어든 1215명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3일 1084명, 24일 1081명, 25일 1085명, 26일 1164명, 27일 1216명, 28일 1273명, 29일 1215명으로 23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 수는 237명으로 전날(287명) 대비 50명 줄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7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8.2%, 준·중증병상 68.7%, 중등증병상 42.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6%다.
 
한편 전날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1616명, 2차 접종자는 5034명, 3차 접종자는 3만666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94만6767명(접종률 87.6%), 2차 접종자 수는 4447만8548명(접종률 86.7%), 3차 접종자 수는 3266만7018명(접종률 63.7%)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7554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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