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정유株, 정제마진 개선 기대..↑

입력 : 2010-09-10 오전 9:40:04
정부의 대 이란 제재 방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강세를 보인 정유주들이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란 제재가 정유업계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며 오히려 정유업황의 개선세를 장기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제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10일 정유주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S-Oil(010950)주가는 전일 대비 2.93%(1900원) 큰 폭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078930)도 4.09%(2100원) 급등한 5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에너지(096770)도 3%대 강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유업종들이 지난 4월부터 정제마진을 꾸준히 늘려 왔다며, 유가 흐름과 무관한 안정적인 마진 확보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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